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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BGF리테일, 내년 성장 재개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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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적 성장 가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BGF리테일에 대해 내년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천원에서 2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천910억원(전년대비 -1.0%), 영업이익 656억원(전년대비 -19.5%)으로 집계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프랜차이즈 계약 해지로 인한 대손비용(46억원)과 지주사로얄티(약 30억원) 및 임대료(약 5억원)를 감안할 경우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며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1%로(일반상품 +1%, 담배포함 -4%) 9월 선선한 날씨로 인한 음료매출 감소와 지난해 높은 담배 베이스를 감안할 경우 영업환경은 다소 부정적이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가됐다.

그러면서 "상생지원금(전기세 지원) 증가로 인한 영향도 있었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까지 영업실적 성장을 낙관하기란 쉽지 않다"면서도 "2019년부터 실적 성장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한 근거로 남 연구원은 "상생지원금에 따른 부담이 완화되고, 전자담배로 인한 기저 소멸과, F/F 상품군 강화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F/F 성장률은 약 8% 수준으로 경쟁사대비 낮은 수치를 보여줬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경쟁사대비 적극적인 대응을 취하지 않았던 결과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이에 BGF리테일은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채널망 확대를 통해 F/F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관련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품군 확대를 통한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4분기까지는 다소 아쉬운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그러나 2019년의 경우 상생지원금 증가로 인한 부담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고, 편의점 산업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상품군 강화를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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