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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업계 첫 유료회원제 '엘클럽'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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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3만명 유치…모바일 익숙한 30~40대 빠르게 유입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이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목표를 50일 조기 달성한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연내 3만명, 내년까지 10만명 유치로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으로 추가 할인, 적립금, 무료 배송 등의 쇼핑 혜택을 매월 제공 받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현재까지 가입한 고객 1만 명을 분석한 결과, 기존 멤버십 제도에서 중간 등급 이하의 고객 가입률이 68%를 차지했다. 엘클럽에 가입 시 단기간에 최고 등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가입고객 중 여성이 70%로, 30%를 차지한 남성 보다 월등히 높았다. 롯데홈쇼핑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중이 22%인 점을 감안하면 엘클럽에 가입한 남성고객 비중이 낮은 편은 아닌 셈이다. 연령대는 40대(37.1%), 30대(36.8%) 순으로 높았다. TV홈쇼핑 주요 고객이 40~50대이지만 상대적으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30~40대의 가입 비중이 약 74%에 달했다.

또 엘클럽 가입고객들은 가입 이후 현재까지 평균 2.4회 이상 롯데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구입했으며 1회 평균 소비 금액은 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반고객의 1회 평균 구매 금액(10만원 대)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은 셈이다. 특히 'LBL' 등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나 해외 유명 프리미엄 가전 등 비교적 고가의 상품을 많이 구매했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회원제 엘클럽이 단기간에 고객 1만 명을 유치하며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 엘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맞춤 혜택과 서비스 등 최상의 쇼핑 기회를 제공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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