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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서울시, 북한산 '탄소 상쇄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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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년간 약 203톤의 이산화탄소 흡수할 것으로 기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4번째 '탄소 상쇄 숲' 조성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발표했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서대문구(문석진 구청장)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또 지난해 프랑스계 외국인학교에 이어 올해는 영국계 외국인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세계적인 관심사로서 친환경 활동을 공유할 수 있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북한산 자락 6천㎡ 면적에 산수유나무, 왕벚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와 관목, 묘목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과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와 보호를 받는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흡수원과 저장소 확대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타이어 대표기업으로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탄소 상쇄 숲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돼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숲은 앞으로 30년간 약 20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종이컵 약 1천800만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해당되며 서울시민 1인당 1.8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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