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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니 아꾸라꾸와 디지털 제휴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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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분야 협업, 사기 방지기술·신용평가시스템 공동 개발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인 ‘Akulaku’와 디지털 사업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Akulaku는 모바일 앱 다운로드 20백만, 등록 고객 1천300만, 월평균 사용고객 300만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회사의 선두 주자이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Bukalapak(부깔라팍), Shopee(쇼피), blibli(블리블리) 등 유수의 현지 제휴 쇼핑몰을 통해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kulaku는 고객의 편리성을 위해 앱에서 비대면으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체정보를 활용한 사기방지 기술과 머신러닝 기법 신용평가를 활용하는 등 첨단 핀테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Akulaku의 대규모 고객정보와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경쟁력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첫 공동 금융상품으로 Akulaku 추천 고객에 대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채널링’을 10월말 출시했다.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12월부터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기방지 및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작업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은 바이오 인증, 모바일-OTP를 도입해편의 성능을 개선하고, 간편이체, 앱 출금 서비스 등 모바일뱅킹 핵심서비스인 이체·출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분증 스캔 및 화상통화 방식의 비대면 본인확인(e-KYC) 프로세스를 도입해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도 동시 개발 중 이다. 향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Akulaku 고객을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고객으로 확보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디지털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의 국민 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모모(MoMo), 일본의 GA제휴 비대면 주택론, 캄보디아의 GMS자동차대출 등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인도 등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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