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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선택"…'U+아이돌라이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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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중 VR 업그레이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미디어서비스로 1020세대 '덕심' 잡기에 나선다.

18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U+아이돌라이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U+아이돌라이브에는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옆·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 5G 킬러 콘텐츠 마련, 아이돌 실제 눈앞에 '확'

U+프로야구와 U+골프로 대용량 초고속 5G에 적합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는 U+아이돌라이브로 고객들이 차세대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리길 기대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상무)는 "12월 중 AR·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한 공연서비스 출시를 위해 1020 아이돌 팬 832명을 대상으로 고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팬들은 기존 음악방송의 편집 영상보다 방송 내내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의 직캠을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하는 각도로 무대를 볼 수 없어 답답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놓쳤을 경우 생방송 중에도 타임머신 기능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U+아이돌라이브에서는 아이돌의 실시간 공연을 보며 좋아하는 멤버를 최대 세 명까지 동시에 볼 수 있고,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TV 방송으로는 볼 수 없는 U+아이돌라이브만의 멤버별 직캠 영상을 생방송과 동시에 생생하게, 안정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LG유플러스는 멤버별, 카메라별 영상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 및 VOD 제공을 위한 전용 CDN을 추가 설치, 영상 전송 용량을 확대했다. 멤버별, 카메라별로 촬영된 영상은 LTE망으로 연결돼 실시간 생방송은 물론 지나간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U+아이돌라이브 앱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는 "모든 멤버의 직캠을 보여주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를 각도별로 골라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VR과 같이 진화된 기술이 적용된 영상으로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U+아이돌라이브가 5G 시대 발전된 기술로 아이돌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아이돌라리이브는 가입한 통신사 관계없이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내달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연내 IPTV서비스인 U+tv에 U+아이돌라이브 앱을 별도 탑재해 TV로 더 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등 아이돌 공연 및 체험 부스 운영

LG유플러스는 U+아이돌라이브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U+아이돌라이브의 핵심 기능을 LG전자 V40로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 시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V40 단말(5대) ▲U+우리집AI 지원 '프렌즈+ 미니'(10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 티켓(20매) ▲커피교환권(400개)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티커(500개)를 증정한다.

오후 6시부터는 인기 아이돌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공연을 시작하며, LG유플러스만의 독점 영상인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기능을 대형 LED화면으로 구현, 많은 고객이 U+아이돌라이브 기능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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