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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여성·청년, 두려움 없이 한국당 당협위원장에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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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에게 유리한 기준 만들 것"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전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일괄 사퇴를 의결한 가운데 김용태 사무총장은 21일 여성과 청년들이 교체될 당협위원장 자리에 지원할 때 유리한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성과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공모할 수 있도록 규정을 세심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저희 당이 여성과 청년에게 닫혀 있고 불편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할 수밖에 없고, 이를 해소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을 이끌게 될 조강특위에 대해서는 "당연직 3명(위원장·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 이외에 4명의 조강특위 위원은 전원 외부인사로 선임할 예정"이라면서 "10월 1일자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김 사무총장이, 전략기획부총장은 김석기 의원, 조직부총장은 김성원 의원이 맡기로 했다. 외부인사 기준과 관련해선 "해당 분야 전문성도 중요하겠지만, '공정과 변화'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무처 당직자 중 40여명을 현지 실태 조사요원으로 선발해 전체 당협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할 것이고, 일차적으로 당협위원장 교체 필요성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을 구분하겠다"면서 "교체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각적으로 전(前) 당협위원장을 신속하게 재선임 할 것이고, 교체가 필요한 곳은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실태 조사 기준과 관련해선 "현재는 제가 말할 단계는 아니고, 조강특위가 구성되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의 가치재정립, 당 면모 쇄신, 조직 혁신 작업을 1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12월 말까지 만들겠다"면서 "내년 2월에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새로운 리더십을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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