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2019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대우전자는 공간활용도와 냉각 기능을 강화한 2019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식품 보관을 위한 공간설계와 냉각기술을 제품에 녹여냈다. 스탠드형 7종, 뚜껑형 5종, 1도어 스탠드형 5종 등 총 17종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 한층 강화된 냉각기술을 도입해 신선기능을 확대했다. 명인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인비법'이 탑재됐다. 예비숙성, 김치숙성, 급속냉각, 김치 보관 등 4단계 모드로 사용자의 입맛과 김치 종류에 따라 맞춤형 숙성과 보관이 가능하다.

상실, 중실, 하실에 냉각기가 독립적으로 적용돼 각 냉각실을 끄고 켤 수 있도록 독립냉각시스템으로 설계했다. 김치 외에도 쌀과 야채, 육류 등의 맞춤 보관이 가능하며 저장실 간 냄새 섞임 또한 방지할 수 있다.

각 저장실에는 항균 탈취 시스템을 탑재해 탈취 기능을 높였고, 스마트냉각 시스템을 통해 냉각실 간 온도편차를 최소화해 냉각기가 꺼져 있어도 냉기를 순환시켜 김치 맛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색상은 은색이며 프레임리스 디자인이다. 냉장고 모서리는 곡선으로 처리했다. 서랍을 끝까지 열 수 있는 '3단 레일'을 채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하실의 경우, 냉장고 내부의 숨겨진 공간을 활용하는 '스마트케이스'가 탑재됐다.

뚜껑형 김치냉장고(216L)와 1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102L)는 기존 제품에 이어 룸 내부 냄새 제거에 특화된 이온 프레쉬 탈취 기능이 탑재됐다. 다양한 식재료의 최적 보관이 가능하도록 보관 기능을 더했다.

특히 1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 '주류 전용 모드'를 추가했다. 주류 모드는 소주·맥주 주종별 가장 맛있는 온도로 각기 보관 가능하며, 소주 슬러시 모드 선택 시 냉각실 내부 온도가 소주가 얼지 않는 최적 온도인 -12℃로 설정돼 슬러시 형태의 소주를 즐길 수 있다.

320L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7종으로 가격은 150만원대다. 함께 출시된 216L 뚜껑형 김치냉장고 5종은 70만원대이며, 102L 1도어 제품 5종은 6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