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우완 제이미 바리아를 상대한 추신수는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후 두 타석에선 내리 침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 2루수 땅볼, 5회 1사1루 3번째 타석에선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몸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면서 이날만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드류 로빈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7푼3리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3-9로 패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괴물 신인'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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