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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최원태. 팔꿈치 부상 심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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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선발 로테이션은 제외…하영민 대체 선발 등판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에요."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속팀 선발 마운드에서 '영건'으로 자리잡은 최원태(21) 때문이다. 그는 지난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었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다녀왔다.

야구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3일 귀국했다. '선동열호'에 승선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KBO리그도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4일부터 재개됐다.

최원태도 복귀했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카르타에 있는 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당시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유는 팔꿈치 통증. 장 감독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소 "야구대표팀에서 돌아온 뒤부터 병원을 다녔다. 오늘도 검진을 받고 왔다"고 최원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원태는 팔꿈치쪽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지난해와 같은 문제"라고 했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에도 팔꿈치가 말썽을 부렸다. 넥센은 지난해 9월 최원태가 빠지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던 아픈 기억이 있다.

장 감독은 "언제 복귀를 할지 시점을 딱 정할 순 없다"고 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 팔꿈치 뿐 아니라 몸상태를 전반적으로 체크해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최원태는 당초 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이 예정됐다. 그러나 팔꿈치 문제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 뛴다. 장 감독은 "하영민이 최원태를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넥센 선발 마운드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그는 휴식기 이전까지 23경기에 나와 134.1이닝을 던졌고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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