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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생건, 면세 채널의 성장 기대…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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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채널 연결영업익 기여도 45% 달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규제 완화에 따른 면세점 매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41만원에서 15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생활건강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5% 가량 조정됐지만 중국인 한국 단체 관광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시점이어서 다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화장품 사업 중 '후(Whoo)' 브랜드 의존도가 높은 점이 부담이지만, 면세 채널의 이익 기여도가 커서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의 면세 채널 매출액은 올해 전년 대비 41.3% 증가한 1조4천691억원으로 연결 매출액의 22%, 화장품 부문 매출액의 3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이 가장 높은 채널인 점 감안하면 연결 영업이익 기여도는 45% 내외로 추정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동안 LG생건의 면세 채널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는데, 해당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인당 구매제한 강화에 따른 일시적 효과도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하지만 그는 "이런 일시적 요인 소멸되더라도 면세 채널은 연간 41.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약 21%의 매출 성장 기록하며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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