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걸그룹 아이즈원 탄생…장원영부터 이채연까지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아이오아이와 워너워을 잇는 새 그룹 아이즈원(IZONE)이 탄생했다. '프로듀스48'이 최종 순위를 발표하며 12명 상위 연습생들의 아이즈원 데뷔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월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새 걸그룹 아이즈원의 이름으로 데뷔하게 된 12명의 연습생들이 공개됐다. 늘 상위권을 지키며 활약해 온 멤버들이 포함돼 있는가 하면 데뷔권 밖에 머물렀던 이들이 반전의 결과를 누리기도 했다.

1위는 막강한 인기로 최상위권을 지켜 온 장원영이 차지했다. 2위는 일본의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양국의 최고 인기 멤버들의 대결에 시선이 쏠렸지만 인기 정상은 장원영이 지켰다. 이들에 이어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등이 데뷔조에 포함됐다.

장원영은 이날 "오늘 생일인데 이렇게 값진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늘 같은 모습으로 언니들을 비춰주는 센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알렸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격의 소감을 말했다.

그런가하면 그간 순위 발표식에서 12위권 밖에 있었던 멤버들이 반전을 선보여 시선을 끌기도 했다.

8위를 차지한 강혜원은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도 많은 사랑 주시고 투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김민주는 "15등을 해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계셔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응원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