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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유도 정보경, 女 48㎏급 금메달 숙원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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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곤도와 맞대결…연장전서 엎어치기 절반승 감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드디어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 유도 여자 48㎏급 '간판 스타'로 꼽히는 정보경(안산시청·세계랭킹 16위)이 2년 전 리우올림픽에서 겪은 아쉬움을 드디어 풀었다.

정보경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48㎏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곤도 아미(일본·세계 7위)를 맞아 연장 승부 끝에 골든 스코어를 따냈디. 짜릿한 엎어치기 절반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정규시간 4분 동안 공방전을 펼쳤다. 서로 기술을 걸었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곤도가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지도를 받은 뒤부터 정보경쪽으로 조금씩 흐름이 넘어왔다.

위기도 있었다. 정보경은 연장 시작 후 50여초 만에 곤도가 시도한 암바 기술에 걸렸다. 왼팔이 꺾였으나 정보경은 버텼다.

심판이 중단을 선언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보경은 반격을 노렸고 연장 1분 22초에 기회를 잡았다.

그는 곤도기 시도한 공격을 업어치기로 되받았다. 곤도의 어깨가 메트에 닿는 순간 정보경은 승리를 예감했다. 심판이 절반 판정을 내렸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정보경은 이번 승리로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유도대표팀에게도 첫 번째 금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인천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결승에서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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