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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장훈 "父 얼굴도 몰라, 그래서 더 발악" 숨겨둔 아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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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가수 김장훈이 유년시절 겪었던 아픔을 고백해 화제다.

[출처=MBC '사람이 좋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장훈의 사연이 소개됐다.

작년 김장훈은 주차를 통제하던 경찰과의 마찰 중에 부적절한 언행을 자성하며 무대에서 스스로 사라졌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그 1년 3개월 동안 정말 많이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내가 교만했구나. 앞으로 삶에 있어서는 겸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장훈은 유년 시절 아픔을 고백했는데, 과거 그는 심각한 수준의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을 앓았고 병원생활을 오래 하는 등 병약한 소년이었다고. 하지만 그런 그를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아버지의 부재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장훈은 “아버지는 제가 태어날 때부터 안계셨다. 저를 임신한 상태에서 아마 헤어지신 것 같다. 이 이야기를 어머니가 제게 해 준적도 없고 제가 물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날의 저는 병원에서 3년을 살고 학교도 못가고, 오래 못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항상 나약한 아이였고 겁도 되게 많았다. 그게 너무 싫어서 나이 들어서 좀 발악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힘들 때 어떤 사람들의 희망이 되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누가 기뻐하는 게 좋더라”라며 “그렇다고 의무감이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팬들이 함께한 조촐한 콘서트 자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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