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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무림P&P, 사상 최대 실적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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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호평도 나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무림P&P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내면서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림P&P는 전일 대비 3.72%(320원) 상승한 8천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림P&P의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천630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254.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펄프 부문이 영업이익 114억원을 시현하며 전 분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지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천192억원, 194억원"이라며 "큰 폭의 이익 성장은 지속적인 펄프 가격 상승에도 제지 판가 인상이 원활하게 이뤄진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지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6%를 상회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이는 일관화공 장 효과 때문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 3분기부터는 펄프 수요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글로벌 펄프 가격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펄프 부문의 실적 성장 지속 및 경쟁사들 대비 제지 부문의 차별화된 원가경쟁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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