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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코오롱인더, 펀더멘털 개선 전망-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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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개선 추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향후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으로 산업자재·화학 이익과 원재료 상승폭 둔화에 따른 마진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 자회사 실적 개선까지 고려하면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인더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1조2천402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 증가, 20.3% 감소한 수치다.

노 연구원은 "사업부별 분기 이익 흐름은 산업자재 개선, 화학·패션 감익, 필름·기타의류소재는 적자 지속"이라며 "산업자재는 환율 상승과 마진 개선, 중국 자회사 적자폭 축소에 따라 249억원의 이익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패션 부문은 온라인 판매량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와 이익이 비슷할 것이란 평가다.

노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원재료 강세 부담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필름 사업부는 투명폴리이미드(CPI) 비용이 반영, 기타소재는 코오롱머티리얼 사업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오는 하반기부터 회사의 성장성과 증설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산업자재 증설 모멘텀, CPI 양산과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겠다"며 "2018~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 성장률은 169%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최초로 CPI 양산설비를 구축한 코오롱인더는 3분기 말 100% 양산 체제돌입과 고객사 다변화까지 추진하며 폴더블 선두주자로서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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