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괴물 신인' 강백호가 KBO리그 역대 여섯 번째 신인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1루 주자 심우준을 불러들이면서 팀에게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 장타가 기념비적인 안타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그는 이 안타로 KBO리그 데뷔 첫 시즌에 100안타를 기록했다.
강백호에 앞서 이 기록을 KBO리그서 작성한 선수는 단 다섯 명 뿐이다. 김재현(1994년, LG) 이승엽(1995년, 삼성) 박진만(1996년, 당시 현대) 정성훈(1999년, 당시 해태) 이정후(2017년, 넥센)다.
강백호의 활약 속 KT는 5회말 현재 3-1로 리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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