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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의 웃음…"김지열, 홈런 기대는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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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것으로 생각했지만 홈런까진 생각 안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홈런까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피었다. 김지열의 예상치 못한 끝내기 홈런 덕분이다.

김진욱 감독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김지열의 홈런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열은 28일 경기 9회말 9-10으로 끌려가던 1사 1루 상황에서 극적인 투런 홈런포를 때려내면서 11-10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사실 기대는 안했다. 물론 쳐줄 것으로 기대를 하긴 했지만 뒤쪽으로 연결해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홈런은 기대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만약 김지열이 홈런을 치지 않았다면 다음 타석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KT로선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었다. 로하스도 8회말 투런 홈런을 친 참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었다. 김 감독은 "김지열이 꾸준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최근 연습에서도 스윙이 좋았다"면서 "만약 끝내려고 했으면 못 쳤을 것이다. 연결하자고 생각했기에 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대타로 등장했던 김지열은 이날 경기에선 8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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