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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티저 영상 공개…키워드는 '배터리·속도·저장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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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구로 'A lot can change in a day' 내세워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총 3편으로 구성된 갤럭시노트9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각 30초 길이 영상의 주제는 각각 배터리, 속도, 저장용량이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유튜브에 공개한 3편의 영상은 모두 'A lot(많은)'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됐다. 각 영상은 각각의 요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처한 답답한 상황을 보여준 후, 'A lot can change in a day(하루에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는 문구를 보여 주고 끝난다.

즉 갤럭시노트9는 대용량 배터리, 빠른 속도, 넉넉한 내장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갤럭시노트9에 대해 나온 각종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은 4천mAh에 이르는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3천300mAh)와 올 초 출시된 갤럭시S9+(3천500mAh)보다 큰 용량이다.

갤럭시노트9은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 엑시노스 9810 칩셋을 탑재한다는 주장도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는 퀄컴의 최상위 버전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가 지난 6월 출시한 '넥스' 등에도 탑재된 AP다.

갤럭시노트9은 또 내장메모리가 최대 512GB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최대 내장 메모리 용량은 256GB였다.

한편 갤럭시노트9는 다음달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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