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8월10일부터 인천~도쿄 하네다 주2회 운항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은 8월 10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노선을 주 2회(금·일) 운항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제주항공의 하네다 노선 운항은 2006년 취항 이후 처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하네다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이튿날 오전 1시 하네다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하네다에서는 오전 2시 출발, 오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하네다 노선은 10월 28일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8월 운항일정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마무리했다. 남은 기간에 대해서도 관련절차를 마무리해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인천~하네다 노선의 첫 운항 기념으로 7월 31일까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기준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최저 13만500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