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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6년 만에 해체…"의견 조율 끝 해산,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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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제리 "6주년 다음날 해체 소식 전해 속상, 행복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타히티(민재, 미소, 아리, 제리)가 6년 만에 해체, 각자의 길을 걷는다.

타히티 멤버들은 26일 각자의 SNS를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직접 알렸다.

리더 민재는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다.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 되어 너무 속상하다"라며 "눈물도 나고 웃기도 하고 타히티 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인 것 같다"고 해체를 앞둔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민재는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 드린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 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에게 가장소중했던 이모든것들 절대 잊지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제리 또한 "어제 저에게는 4년 약간이 넘는 시간이었고 타히티에게는 6주년이되는 뜻깊은 날이었지요. 그 좋은 바로 다음날 이런글로 인사 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하다. 회사측과 타히티 멤버들의 의견 조율로 인해 타히티는 해산하기로 결정이 됐다"고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제리는 "한국에서는 2년이란 시간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일본에서의 활동만이 유일한 무대 위에 서는 사람으로서의 낙이었는데요. 여러모로 개인의 사정도 있고, 4월 마지막의 공연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그간의 사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지못해서 죄송하다. 많은 힘든일도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타히티의 제리로서의 제 4년은 과분한 사랑도 받았고 너무나 행복한 기억이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기대 그리고 크나큰 응원 잊지않고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타히티는 2012년 5인조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멤버 지수가 지난해 3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며 활동을 중단하다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12월 팀을 탈퇴했다. 타히티는 지난 2016년 5월 발표한 '알쏭달쏭' 앨범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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