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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2군서 다시 선발 복귀…김태형 "불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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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볼넷 1개 후 이천행…김태형 "계투 그림은 아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자청해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구원 등판 하루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문책성이라기보다는 이천에서 선발투수로 다시 감을 잡으라는 수뇌부의 배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5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장원준이 구원투수로 나서는) 그림은 아닌 것 같다"며 "1군 명단에서 말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어제 추격조로 올려봤는데, 중간 계투 그림은 아닌 것 같았다"며 "2군에서 계속 공을 던지게 할 거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나. 참고 가려다가 탈이 났다고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장원준은 전날 구원투수로 나서 볼넷 1개를 내준 뒤 곧바로 교체됐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지난 2011년 9월 3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이후 2천489일 만의 구원등판이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10.48로 끝없는 부진에 빠지자 본인 스스로 중간계투로 보직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결과였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장원준은 결국 선발투수로 승부를 봐야 하는 선수라는 생각을 굳혔다. 1군 불펜 투수로 남겨두는 방식 대신 2군으로 보내 선발투수로 감을 찾는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두산은 장원준이 빠진 자리를 지난해 1차 지명 오른손 투수 최동현으로 메웠다. 지난해 입단하자마자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인천=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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