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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해커, 점점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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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지는 것 눈에 보여…공에 힘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에릭 해커를 칭찬했다.

장정석 감독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해커에 대해 언급했다.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자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돌아온 해커의 출발은 다소 좋지 않았다. SK 와이번스와 첫 경기서 4.1이닝 동안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그러나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선 6.1이닝동안 3실점으로 한국 무대 복귀 이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첫 승까지 가져갔다.

장 감독은 "해커가 NC전에서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눙치면서도 "잘 던지지 않겠나. 점점 좋아지는 게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스프링캠프를 안 한 게 확실히 영향이 있다"면서도 "생각한 것보다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 경기력 면에서, 특히 운영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는데 잘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차츰차츰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동판시키고 있다. 저번 경기도 전보다는 나아졌다. 공에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다보면 이게 끝인지 더 좋아질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뢰를 보냈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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