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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텐센트 뮤직, 美증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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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400억달러 예상…IPO 시기·공모가 등 미정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증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텐센트가 조만간 음악 사업 부문을 미국에 상장할 전망이다.

CNN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텐센트는 온라인 음악 사업인 텐센트 뮤직을 분사하고 이를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텐센트는 아직 상장 시기나 주식규모, 공모가격 등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이 회사는 텐센트 뮤직의 시장가치가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지난 4월 뉴욕주식 거래소에 직상장했다. 당시 스포티파이는 뉴욕증시에서 공모가 132달러보다 26% 가까이 오른 165.9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149.0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시작가격보다 10% 떨어졌으나 공모가격보다 여전히 높아 투자자들을 기쁘게 했다. 스포티파이는 주식상장으로 시가총액 265억달러 회사로 성장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트는 중국 인기 메신저앱인 위챗을 비롯해 게임,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로 중국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에 이 업체의 시가총액은 4천80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텐센트 뮤직은 큐큐뮤직과 쿠고우, 쿠우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6억명에 달하는 이용자와 1천5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음악시장은 지난해 85억달러로 전년대비 17% 성장했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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