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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잡은 기회…임지섭, 이번엔 잠재력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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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첫 등판…시즌 2승 노린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부여받은 임지섭(LG 트윈스)이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임지섭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3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 이후 시즌 두번째 등판이다. 당시에도 임지섭은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결과가 신통치 못했다. 2이닝동안 3피안타 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조기 강판을 면하지 못했다.

이후 1군을 떠나 퓨쳐스리그에서 영점을 잡았다. 6월 한 달간 세 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1홀드를 기록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10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9푼7리에 불과했고 평균자책점도 0.90으로 막았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고양 다이노스와 경기에서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 모습을 발판으로 약 네 달만에 1군 무대에서의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던 임찬규가 몸살 증세를 보이면서 임지섭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SK는 앙헬 산체스가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3패 평균자책점 3.41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다. LG를 상대로도 등판한 경험이 있다. 계투로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투타 모두 임지섭에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팀 홈런 143개로 압도적인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심리적으로 부담스럽다. 여기에 SK는 LG와 함께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1게임 차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한 상황이다. 임지섭이 반전 드라마를 쓴다면 LG도 함께 웃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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