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을 모델로 만든 그룹 광고가 약 1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손흥민이 출연한 하나금융의 '함께가 힘이다, 하나가 힘이다'는 9일 현재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인 유튜브에서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금융권의 광고로는 최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손흥민을 비롯한 축구 대표팀의 투혼이 이번 결과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 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의 폭넓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손흥민 광고는 30초 길이의 영상 광고를 끝까지 자발적으로 시청한 시청자의 비중이 유튜브 다른 광고 캠페인 대비 1.5~2 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광고에 대한 반응이 역대 광고 대비 유난히 빠르고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잠재 고객인 10~20 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등래퍼' 김하온의 자작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반응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하온과의 콜라보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KEB 하나은행 광고 역시 유튜브 내에서 38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영상 시청 1 천만 뷰 돌파를 기념해 특별 감사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광고 촬영 당시 손흥민이 착용한 의상과 직접 신고 뛰었던 운동화, 사인볼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