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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제 전용 AI 시스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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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3년간 개발 추진, 올해 테스트 플랫폼 구축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보안관제 전용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보안관제 체계는 대부분 전문인력 기반의 수동 분석 중심으로 운영된다. 급증하는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관제 자동화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KISTI는 앞으로 3년간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는 보안관제 전용 학습·테스트 데이터 생성, 특징 추출·조합, 정규화, AI 실행·성능 검증 등 AI 기술 개발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자체 AI 기술을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보안관제 체계에 직접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든다. 2020년에는 실용성·범용성·확장성을 확보한 기술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송중석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책임연구원은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지만 상용화 제품은 전무한 상태"라며 "KISTI의 축적된 보안관제 데이터와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성이 보장된 사이버안보 분야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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