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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태풍 북상·관세폭탄에 국회만 밥값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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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원구성 협상 타결, 야권 초당적 협력 주문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태풍 '쁘라삐룬' 북상과 미국의 관세 압박을 언급하며 원구성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취임하는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약식으로 재난재해 대비에 나선다고 한다"며 "정작 국회의 문만 열리지 않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임 단체장들도 국민들의 안전을 챙기는데 국회가 밥값을 못하고 있다"며 "늦어도 이번주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국회를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급한 민생 문제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등 현안을 처리하려면 야당이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만을 위해 원 구성 협상 타결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믿음이 없이는 정치가 존재할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자세를 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미국의 통상 압박과 관련 "미국이 추진하려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는 현대차와 한국지엠 등 완성차는 물론 1천개 부품업체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가 미국 수출 물량의 3분의 1이 넘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에 큰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기업, 민간이 원팀이 돼 미국의 관세폭탄 대상에서 한국이 빠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회도 외교채널을 가동하려면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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