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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목표가↓-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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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반등이 필요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진에어에 대해 면허취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1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에 대한 법의 소급 적용 문제, 항공사업법과 항공안전법과의 상충 문제 등 법적 문제와 더불어 진에어 고용 문제와 주주 피해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정서도 무시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진에어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천63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7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류 연구원은 "국제선 공급 증가율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기저효과 등에 따라 국제노선 단가가 하락하면서 매출 증가율이 제한됐다"며 "항공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늘어났음에도 유류할증료 전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매수를 위해서는 면허 취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최근 점유율 하락은 면허 취소 논란보다는 신규 기재 투입이 없었던 영향이 더 큰데 시장 점유율도 지속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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