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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삼성전자, 2Q 반도체·가전 외에는 부진-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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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실적 회복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2분기 반도체와 가전을 제외하면 다른 사업부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천원은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57조3천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가전 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는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D램 가격은 3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낸드 가격 하락은 업체별로 차별화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는 2분기까지는 부진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부진이 심각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위 환경은 이전 대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액정표시장치(LCD)의 부진은 예상보다 골이 깊고 오래갈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무선사업부(IM)는 신제품 물량 확대를 위한 비용 집행 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향후 마케팅 비용 집행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실적 개선 호재가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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