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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도 9월부터 펀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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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2개 총괄국서 영업 …금융투자업 인가 취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9월부터 가까운 우체국에서 펀드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판매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및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투자자에게 유리한 안정적이고 보수가 낮은 상품 위주로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발생한 공모펀드 신뢰도 저하, 낮은 수익률 대비 높은 보수, 펀드정보 접근성 부족 등을 개선해 공모펀드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펀드가 높은 수익률, 낮은 비용으로 판매·운용되는 금융투자상품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백령도 등 도서지역뿐만 아니라 해남 땅끝 마을까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췄다. 농어촌 등 금융소외지역 구석구석으로 넓은 투자 접점을 제공하고 상품이해도가 낮은 초보적인 투자자도 친숙하고 편리하게 펀드 거래를 할 수 있게해 서민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수년간 오랜 노력으로 우체국이 펀드를 판매해 함으로써 금융소외지역민에게 금융투자상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은행과 증권사 위주의 과점적인 시장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을 선도하고, 국영금융으로서 서민금융 실현과 착한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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