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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골' 페루, 호주 꺾고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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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 호주] 호주 탈락으로 아시아 국가 전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페루가 36년만에 월드컵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호주를 격파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페루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있는 피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안드레 카리요와 호세 파울로 게레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페루는 1승2패를 기록했지만 덴마크와 프랑스가 비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호주는 1무2패로 아쉽게 탈락했다. 호주가 탈락하면서 현재까지 16강에 진출한 아시아팀은 없다. 한국과 일본만이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경기 초반 호주가 마일 예디낙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톰 로기치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페루 수비에 막혔다.

정작 선제골은 페루에서 나왔다.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컨트롤한 게레로가 오른쪽에서 뛰어들던 카리요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카리요가 이를 정확하게 파포스트 쪽으로 차넣으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36년만에 터진 페루의 월드컵 득점이었다.

이후 호주가 고삐를 죄었다. 매튜 레키와 로기치, 예디낙이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루 수비진에 걸렸다. 수비수인 트렌트 세인즈버리까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 5분만에 페루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을 파고든 플로레스가 시도한 패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됐는데 이 공을 게레로가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했다. 어려운 자세였지만 골을 터뜨리면서 포효했다.

호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베테랑 팀 케이힐과 다니엘 아르자니를 투입해 공격 찬스를 만들고자 했다. 케이힐이 들어가자마자 슈팅을 시도했고 렉키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호주는 수비 라인을 크게 끌어올려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페루가 오히려 이를 역습으로 살렸다. 막판 파올로 후르타도의 슈팅은 아쉽게 빗나갔다. 결국 두 점 차 페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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