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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30개 음악채널 묶은 'B tv 뮤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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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가 오디오 채널과 콘텐츠 제공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IPTV 채널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30개의 오디오 채널을 하나의 채널에서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포털 'B tv 뮤직'을 서비스한다고 26일 발표했다.

B tv 뮤직은 최신가요부터 클래식, 재즈 등 음악 채널뿐 아니라 종교음악, 다문화 방송, 책읽어주는 라디오, 어린이 EQ동요 등 오디오 전용 콘텐츠 채널까지 30개의 실시간 채널로 구성됐다. B tv 311번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B tv 뮤직은 전문 오디오 채널 사업자인 디지털스카이넷과 한국디지털오디오방송이 제공하는 30개의 오디오 전용 채널을 묶은 서비스다. B tv 가입자 중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먼저 이용할수 있으며,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AI 스피커 대중화로 음원과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B tv 뮤직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B tv 뮤직은 오디오 전문 PP가 오디오 채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화면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의 오디오 청취를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뮤직은 고객이 다양한 오디오 채널을 한번에 감상하도록 편의를 제공했다"며, "오디오 PP는 유료방송 플랫폼별로 기술개발을 해야하는 부담을 덜고, 유료방송 플랫폼은 종합오디오 채널을 고객에게 서비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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