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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치유다"…'밥블레스유', 언니들의 남다른 먹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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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 21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치유를 하는 먹방은 없었던 것 같다. 우리는 처방을 음식으로 한다". '밥블레스유'에 임하는 이영자의 소감이다.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이들은 단순한 식욕 해결이 아닌 "감정이 담긴 먹방", "치유를 하는 먹방"을 예고했다.

황 PD는 "밥은 삶의 창고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담긴 먹방이 하고 싶었는데 그런 와중에 송은이 제작자를 포함해 세 명의 출연진이 만났다고 들었다. 지치고 힘들 때, 사소하지만 짜증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힘이 되지 않나? 그런 이유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이영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슬플 때, 기쁠 때, 지칠 때도 마음의 치유는 전부 음식이었던 것 같다. 음식은 생각만으로 치유가 된다"며 "병원에서 치유하지 못한 것들을 음식으로 많이 먹어봐서 시청자에게 권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때마침 송은이의 제안을 받아 기뻤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가 없다. 그리고 이 친구들과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 돈도 나오고 밥도 먹을 수 있어 기쁘다. 또 우리는 대본이 없다. PD에게 뭐 먹고 싶은지 메뉴만 불러주면 된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신했다.

이영자의 말처럼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네 사람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웬만한 조합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케미가 기대된다.

최화정은 "일 때문에 모인 거지만 일 없어도 평소에 만나서 음식을 먹는 멤버들이기 때문에 너무 좋다. 방송이라고 의식 안 하고 먹고 즐기는데 너무 행복하다. 살맛나는 인생인 거 같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음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또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다. '먹부림+고민풀이'에 최적화된 조합이다.

최화정은 "끝없이 먹고 있어서 너무 좋다. 정말 감사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예전엔 많이 먹는게 창피했는데 맛있게 먹는다면 많이 먹는게 창피한게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며 "밥맛 없는 사람들이 아닌 밥맛 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김숙은 "꼭 밥을 먹는다기 보다는 돌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흘러가는 먹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첫 녹화를 했는데 녹화라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다. 방송 같지 않고 가족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보는 분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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