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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주장 그란크비스트 "한국에 기성용·손흥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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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뛰어나도 빠르다"며 한국 경계 하면서도 "자신 있다" 외쳐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은 상당히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스웨덴 중앙 수비수이자 주장인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33, 크라스노다르)가 한국의 속도를 경계했다.

그란크비스트는 17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에 맞설 준비가 됐다.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은 최대의 기회다. 경기장도 만족하고 여러 가지로 좋다"며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나 유로파리그 등과 월드컵과 비교해 다른 느낌의 대회라는 그란크비스트는 "준비가 됐다. 수비가 잘 됐고 공격도 해야 한다. 수비는 100% 믿는다. 경기력도 좋고 집중해야 하는 점도 한다. 시작 전까지 하던 대로 준비하겠다. 팀원들도 단단하다. 자신감도 있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약속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 환경에 익숙한 그란크비스트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 대해 "대단하다. 러시아 여러 경기장에서 뛰었는데 멋있다"며 충분한 적응이 됐음을 전했다.

물론 러시아 환경과 달리 한국전이라 상관없다는 반응이다. 그는 "러시아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은) 도움 되지 않는다. 다만, 경기장 분위기, 나라를 잘 안다. 5년 동안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그는 "친선경기와 월드컵은 다르다. 그동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이내를 상대로 무승부가 많았다. 서로에게 골을 넣지 못했다. 한국전에서는 공격에 많은 역할을 할 선수가 있다"며 다득점을 기대했다.

한국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 그란크비스트다. 그는 "상당히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안다. 특정 선수에 집중하지 않겠다. 팀 전체를 본다. 기성용과 손흥민이 있다. 상당히 빠르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 수비가 중요하다. 팀 전체에 대해 수비해야 한다. 전략대로 나가야 한다. 기회가 있으면 공격해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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