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글로벌 스토리지 기업 퀀텀이 자율주행기술 업체 오토노모스터프와 협력해 차량용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퀀텀의 확장형(스케일 아웃) 스토리지인 '스토어넥스트'에 기반한다. 자율주행차의 운행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게 설계됐다.
또한 테스트 차량이 차고로 돌아올 때 관련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수집하는 고성능 기능을 제공하며, 센서에서 생성된 차량 운행 데이터 결과를 신속히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다계층 방식을 적용해 스토리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자주 쓰지 않는 데이터는 비용 효율적인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빈번히 사용하는 데이터는 고성능 스토리지에 자동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구축 비용을 낮추고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몰리 프레슬리 퀀텀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오토노모스터프와 협력해 퀀텀은 성능과 비용의 균형을 맞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중요한 가치를 가진 연구를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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