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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도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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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株 차익실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다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가운데 남북 경협주도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5%(1.32포인트) 하락한 2468.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0.19%(4.63포인트) 오른 2474.78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밤 글로벌 증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5.78포인트) 오른 2만5322.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11%(2.97포인트) 상승한 2782.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14.41포인트) 오른 7659.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시작된 오전 10시에는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외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고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 1천227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1천216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1.79%), 의료정밀(1.50%), 통신업(1.36%), 은행(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비금속광물(-4.77%), 건설업(-2.44%), 철강금속(-1.41%)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1%(500원) 내린 4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9%), 삼성전자우(005935)(-1.39%), 포스코(-1.61%) 등도 나란히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2.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6%), LG화학(0.93%), 삼성물산(0.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1.51포인트) 하락한 875.04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6%(1.7원) 오른 1천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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