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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분야 데이터 산업, 진입규제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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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4차 산업 핵심 자원···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할 것"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디 캠프에서 열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출범 6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유망산업으로 평가받는 금융 분야 데이터 산업에 대한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자 등이 데이터 부족으로 출발선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이 언급한 진입규제의 대폭 완화는 크게 두 가지다. 기업신용정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CB'에 대한 진입규제 완화와, 본인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본인신용정보 관리업' 도입이다.

또 금융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활용을 보장할 방침이다. 신용정보원과 보험개발원 등이 보유한 신용정보를 활용해 금융정보 DB 및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서비스를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데이터 주도 경제에서는 누구나 기회를 갖고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청년층이 선호하는 임금과 만족도, 성장 가능성 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며 "창업가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충분히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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