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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가도' 이용찬, 승률 100%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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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1-3 SK] 7이닝 3실점 QS로 시즌 6승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용찬(두산 베어스)이 승률 100%를 중단없이 이어갔다.

이용찬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그는 6경기에 등판해 5승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1로 적었고 피안타율은 2할7리로 낮게 유지하고 있었다. 퀄리티스타트도 5회나 됐다.

내용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었다. 특히 5월 들어 치른 세 경기에서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15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챙겼다.

이날도 4회까지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5회 최항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6회 제이미 로맥에게 시즌 18호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무실점 이닝은 깨졌다. 그러나 확실한 제구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호투가 이어지자 타선도 힘을 냈다. 최주환이 1회말부터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투런 홈런포를 날린 것을 포함, 2회까지 무려 6점을 넉넉히 뽑으면서 이용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에도 5점을 더 뽑아내면서 11-3 넉넉한 승리를 따냈다.

6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들 가운데 승률이 100%인 투수는 후랭코프(두산)과 이용찬 뿐이다. 국내 투수 가운데서는 최고 승률이다. 이날 투구도 팬들의 찬사를 한몸에 맏기 충분한 투구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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