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20대 국회 제일 중요한 것은 개헌" 여야 한목소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세균 "개헌, 이제 여야 결단만 남아"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여야(與野) 지도부는 29일 제70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에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 개헌안은 투표불성립으로 처리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개헌의 불씨를 끝까지 살려 주권개헌·민생개헌·분권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제왕적 권력 폐단을 끊고 대립과 반복의 정치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개헌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면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에 걸 맞는 개헌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국당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개헌"이라면서 "여야 타협으로 개헌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20대 국회는 역사에 죄를 짓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개헌을 위해 하실 바를 다했고, 이제 그 사명이 국회로 넘어왔다"면서 "국회 안에서 '개헌의 문이 닫혔다'고 생각하지 말고 최후까지 개헌의 성사를 위해 모든 당들이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로 임기가 종료되는 정세균 국회의장도 "17대 국회부터 10여년을 준비해온 개헌 문제도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면서 "20대 국회는 87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지난 1년 반 동안 충분히 논의해왔다. 이제 결단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대 국회 제일 중요한 것은 개헌" 여야 한목소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