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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타' 이진영 "후배들의 열망, 승리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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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7 LG] "한 점 한 점 따라가는 열정 덕에 이겼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역전타를 친 이진영(KT 위즈)이 승리의 공을 후배들에게 돌렸다.

이진영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백호와 오태곤이 홈런포를 터뜨렸고 박경수는 연타석 홈런포로 점수를 조금씩 좁혔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1타점이었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7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귀중한 우익수 방면 안타로 강백호를 불러냈다. 안타를 친 후 스스로 세리머니를 할 만큼 필요한 상황서 나온 알맞은 안타였다.

KT는 한 점을 더 추가하면서 결국 8-7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진영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후배들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으로 한 점 한 점 따라가는 열정을 보여줘 승리했다"면서 "끝까지 따라가기 위해 쳐준 타자들과 막아준 투수들에게 고맙다"고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KT는 월요일 휴식을 취한 후 오는 29일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펼친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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