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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노력' 황희찬 "권창훈 몫까지 두세 배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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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사표 던져 "이제 시작, 자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황소' 황희찬(22, 잘츠부르크)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제대로 사고 한 번 쳐보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에 참석했다. 3천여 팬이 모여 대표팀의 모습에 환호를 보내는 등 생각 이상으로 뜨거운 분위기였다.

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와 더불어 막내급인 황희찬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그는 대표팀에서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던 권창훈(디종FCO)에 대한 부상부터 안타까워했다.

그는 "(권)창훈이 형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부상으로 함께 가지 못해서 아쉽다. 창훈이형 몫까지 두세 배로 뛰겠다"며 최선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이 첫 월드컵 경험인 황희찬은 지난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 평가전이 큰 소득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원정을 치르면서 월드컵 경험은 없지만, 이런 분위기가 나겠구나 싶더라. 많이 느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대비가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도 진출했다. 황희찬은 "UEL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많은 분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는 것을 안다. 그래도 제대로 준비하겠다. 긍정적인 것만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수비 가담 등 헌신적인 플레이도 약속했다. 그는 "신태용 감독이 팀을 위해 수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을 좋게 봐주셨다. 앞으로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또, 공격적인 부분도 잊지 않겠다. 돌파나 결정력을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공격 어느 위치에 서나 상관없다는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레오강 사전 캠프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자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잘츠부르크의 전훈지와 같은 곳이라고 들었다. 익숙한 환경에서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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