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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병호, 46일만의 복귀 자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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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30m 솔로포…시즌 5호 '축포'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32, 넥센 히어로즈)가 복귀를 자축하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3회말 장쾌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1-1 동점인 3회말 선두타자로 우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아델만의 130㎞ 초구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올렸다. 타구는 우중간으로 날아간 뒤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 130m로 측정됐다.

박병호로선 지난달 4일 kt 위즈전 이후 46일만이자 시즌 5호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지난달 13일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다음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와 그간 2군에서 경기 감각 회복에 힘을 쏟았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로스터에 재합류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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