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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뮤직, 대표 해임…우영승 전 대표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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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컴백 미뤄지나, 소속 가수 활동 '빨간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판타지오 뮤직의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다. 아스트로와 위키미키 등 소속 그룹들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판타지오뮤직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소집해 우영승 대표를 해임됐다. 새 대표에는 JC그룹 비서실장 푸캉저우가 선임됐다.

판타지오 측은 "판타지오뮤직의 재무구조 개선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 대표이사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우영승 전 대표 이사는 조이뉴스24에 "지난 11일 안건 없이 이사회가 열려 해임이 결정됐고, 오늘(14일) 사임했다"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뮤직이 해임 이유로 재무구조 개선 등을 든 건과 관련 "판타지오 뮤직의 적자는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지속되었고, 아스트로와 위키미키를 데뷔시키며 적자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충분한 자금 여유가 있었다면 JC그룹의 투자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간 우영승 대표는 판타지오뮤직을 이끌며 아스트로와 위키미키 등을 발굴해왔다. 새롭게 판타지오뮤직의 새로운 대표가 된 중국인 푸캉저우는 국내 가요계 경험이 전무한 데다 실질적인 업무를 보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우영승 대표의 해임으로 판타지오뮤직의 대표자 및 등기임원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자격증 보유자가 없어졌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연예계 종사 4년 등 해당 자격을 지닌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여기에 6월 컴백을 준비하던 아스트로 등 향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위키미키도 컴백을 계획 중이었다.

우 대표는 "이번 사태가 향후 소속 가수들에 영향을 끼칠까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라며 "개인적인 욕심을 떠나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JC그룹의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판타지오의 지분 50.0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나병준 대표를 해임했으며, 판타지오뮤직의 우영승 대표도 해임 중국 대표이사 체제를 알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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