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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 부리람과 2차전 뒤집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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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2차전 공식 기자회견 "원정 패배 의미 없어, 전력 모두 가동"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원정에서 진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최강희(60) 전북 현대 감독이 화끈한 뒤집기로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8강 진출을 약속했다.

최 감독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16강 2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에 나서는 각오를 담담하게 밝혔다.

전북은 지난 8일 부리람 원정에서 무더위에 체력 저하가 겹치며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두 골을 넣으며 한 골 차이로 좁혀 홈에서 뒤집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1-0으로만 이겨도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8강에 올라야 올해 전북이 설정한 목표의 30%가 달성된다. ACL 우승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2차전 승리는 절실하다. 지난 12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13라운드에서 로테이션을 가동 0-3으로 패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최 감독은 "전반기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전반기 목표가 리그는 상위권, ACL 조별예선 통과와 8강 진출이 목표였다. 팀이 순조롭게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원정 경기에서 패했지만, ACL 토너먼트는 90분을 나눠서 하는 경기다. 원정에서 진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2차전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최 감독은 "2차전은 전력을 모두 가동해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포항전에서 리그 무패기록이 깨졌지만, 항상 홈에서는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을 믿고 반드시 이겨서 8강에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1차전에서 침묵했던 측면 공격수 로페즈가 포항전에 나서는 등 체력 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토요일(포항전) 낮 경기 후 밤 경기를 하는 것이라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주요 선수가 포항전에 휴식을 취했다. 모든 선수의 의욕이 크다. 경기를 잘 해내리라 믿는다. 오히려 체력적 문제는 부리람이 힘들 것으로 본다. 우리가 전술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부리람은 원정 경기에서 수비 균형이 좋은 팀이다.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동석한 미드필더 이재성도 "선수들도 2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다. 포항전에 쉬면서 체력을 아꼈다. 꼭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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