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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울산과 ACL 2차전, 물러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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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2-0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 성공 "모든 역량 쏟아붓는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분명 영향이 있을 겁니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대구FC전 승리를 바탕으로 16일 울산 현대와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승리를 약속했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3라운드 대구FC전에서 바그닝요의 두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 무승(1무2패)을 기록 중이던 수원은 승리에 성공하며 승점 24점으로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서 감독은 "최근 경기들을 비기고 패해서 분위기 쇄신이 절박했다.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자고 했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다.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했는데 선수들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4월부터 대구전까지 주중, 주말 경기를 쉬지 않고 치른 수원이다. 서 감독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지쳐 있다. ACL에 나가는 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라운드 (수원 빼고) 승리가 없었다. 4월에는 로테이션으로 성공했지만, 한계가 왔고 5월에 힘들었다. 오늘 경가 분수령이었는데 분위기 쇄신으로 리듬을 찾았다"고 전했다.

울산전은 상반기 농사의 중요한 경기다. 서 감독은 "리그는 물론 FA컵, ACL도 있지만 모든 경기는 비슷하다고 본다. 큰 경기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올 시즌 시작하면서 어느 경기도 대충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왔다. 리그는 힘든 상황이지만 2위다. ACL은 16강까지 왔다. 절대 물러서지 않고 포기를 할 생각도 없다. 지쳐 있지만, (ACL 8강에 대한) 갈망이 있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앞선 4경기에서 1골에 불과, 이날 경기 두 골은 의미가 남달랐다. 그는 "분명히 (울산전에) 영향을 준다. 4경기에서 한 골만 넣었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훈련하면서 연습하면 된다. 선수가 (골이) 폭발하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준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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