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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예쁜누나' 찰영 모두 마쳤다, 헛헛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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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길 묵묵히 걸어가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는 지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다"고 촬영 종료 소식을 알렸다.

정해인은 "너무나도 헛헛한 마음에 멍하니 있다가 여러분께 글을 쓰는 중이다.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못할 작품으로 제게 남을거 같다.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론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는거 같아요 지금은"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이번주면 13회 14회가 방송이 되고 다음주면 드라마가 끝이 난다. 저 또한 시청자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테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릴게요"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3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상자 단체 사진 촬영 후 '센터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해인은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과분한 상을 받아서 너무 너무 고맙고 또 감사하다"며 "많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수상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저도 여러분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정해인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서 연하남 서준희 역을 맡아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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