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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진형,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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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승 콜업…2일 선발투수도 박시영으로 변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에서 허리 노릇을 하고 있던 박진형(24)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주중 홈 3연전 첫 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진형의 퓨처스(2군)행에 대해 얘기했다.

박진형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3경기에 등판했다. 롯데 불펜진 중에서 출전 경기수로만 따진다면 이명우(18경기) 진명호(15경기)에 이어 구승민(13경기)와 함께 공동 3위다.

그는 시즌 3승 2패 1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모두 구원승으로 올렸으나 블론세이브도 4차례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6.23으로 높은 편이다. 좋지 않은 투구 내용도 그렇지만 어깨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다.

조 감독은 "내일(2일) 오전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어깨가 아니더라더도 한 번 정도는 퓨처스로 내려가 컨디션을 추스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형을 대신해 좌완 정태승(30)이 1군으로 콜업됐다. 정태승은 올 시즌 첫 1군 합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 시즌 개막 후 12경기에 나와 7.2이닝을 소화했다. 1홀드를 기록하고 있으나 평균자책점은 8.22로 높다.

그는 유신과와 성균관대를 나와 2012년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1군 데뷔는 2013시즌으로 당시 3경기에 나왔다. 정태승이 이번 콜업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를 경우 5년 만에 1군 등판이 된다.

한편 조 감독은 2일 KIA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선발 로테이션상으로는 윤성빈(19)이 나올 순서다. 그러나 윤성빈은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 빠졌다. 조 감독은 "한 번 정도는 로테이션을 거른다"고 했다.

윤성빈을 대신해 우완 박시영(29)이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박시영에게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그는 지금까지 1군에서 5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왔다. 7이닝을 던졌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은 11.57이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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