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루브리컨츠는 그동안 진행해 온 상장 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5월 중순 상장을 목표로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25~26일 양일 간 진행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루브리컨츠는 상장과 관련된 검토를 중단하고 사업 내실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앞으로 견조한 실적과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인니, 스페인 윤활기유 공정개선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1위 고급 윤활기유·윤활유 제조 및 판매사로서 시장 선두업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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