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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임효준, 쇼트트랙 1차 선발전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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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여자부 준우승…김아랑 부상 때문 1000m 출전 포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명불허전.' 지난 2월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과 심석희(이상 한국체대)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한 2018-19시즌 쇼트트랙 남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4관왕에 올랐다.

임효준과 심석희는 남녀부 종합 우승도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빛 질주을 완성한 임효준은 12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이자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31초51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1분31초569를 기록한 곽윤기(고양시청)를 0.058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임효준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00m와 15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500m·1000m·1500m 등 3종목에서 상위 8위에 든 선수만 참가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6분46초524로 1위에 오르며 4관왕이 됐다. 종합 점수에서도 50점을 받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홍경환(한국체대)이 49점으로 준우승했고 이준서가 48점을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곽윤기는 47점으로 4위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심석희도 종합점수 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전날 열린 500m와 1500m에서 1위에 올랐고 1000m 결승에서도 1분32초63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레이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와 경쟁 선수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가볍게 1위에 올라 4관왕을 달성했다. 심석희에 이어 김지유(콜핑팀)와 김예진(한국체대)은 각각 49점과 48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반면 평창올림픽에서 심석희·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여자 계주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아랑(고양시청)은 부상 때문에 1000m 레이스를 포기했다.

그는 전날 열린 1500m 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를 다쳤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부 24위까지는 오는 14일과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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