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박병호·강백호 등 AG 예비엔트리 109명 발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선동열 감독 "희망 주기 위해 많이 뽑아…본 대회에 최고의 선수들 뽑을 것"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와 '대형 루키' 강백호(KT 위즈)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9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 109명을 발표했다.

선 감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강철 두산 베어스 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 트윈스 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선수 선발에 관해 논의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 총 109명이 선발됐다. 추후 최종 엔트리는 예비 명단 내에서만 선발 및 교체가 가능하다.

눈여겨볼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는 물론 데뷔 시즌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외야수 강백호와 새로운 투수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창섭(삼성 라이온즈)도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와 김현수(LG 트윈스) 등 메이저리그를 거친 복귀파도 선발됐다.

선 감독은 "원래 5월말 정도에 1차 명단을 추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대한체육회에서 빨리 달라고 해서 명단을 뽑게 됐다"면서 "이 명단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109명의 선수를 뽑은 이유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며 "예비엔트리에 들지 못하면 아예 갈 수 있는 희망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대표팀에 적합한 모든 선수들을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 증 굉장히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도 많았다. 젊은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영건'들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최고의 라인업을 꾸리겠다는 뜻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저는 최고의 선수를 뽑을 것"이라면서 "병역 문제도 있겠지만 실력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오는 11일까지 한국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예비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2차 엔트리는 오는 6월 제출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병호·강백호 등 AG 예비엔트리 109명 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